84세 현미, 옛 동료 생각에 눈물…“95세까지 노래하고 싶어”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29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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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가 노래하던 중 옛 동료 생각에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될 TV 조선 예능물 ‘화요일은 밤이 좋아’ 49회 ‘행운요정 특집’에서는 화밤의 행운권 라운드를 빛낸 역대 행운 요정들이 총출동한다. 가수 현미,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박상철, 양지원, 강진, 류영채가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연소 출연자 11세 김태연과 최고령 출연자 86세 현미는 화밤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현미는 김태연과의 대결에 앞서 “영원히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자. 대성해서 큰 가수가 돼라”고 따뜻한 덕담을 남긴다. 김태연을 안아주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훈훈해진다. 75세의 나이 차를 뛰어 넘은 역대급 승부에 관심이 모인다.

66년차 가수 현미는 화밤에서 패티김의 ‘빛과 그림자’를 열창하던 도중 눈물을 보인다. 현미는 “노래를 부르는 동안 옛 동료들의 생각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현미는 “‘내가 언제까지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내 소원은 95세까지 노래하는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강진은 홍지윤과 불꽃 튀는 기선 제압을 벌인다. ‘1:1 데스매치 너 나와’에서 홍지윤과 대결하게 된 강진은 확실한 기선 제압을 위해 5자 토크에 도전한다. 하지만 호기롭게 도전한 것과 달리 엉뚱한 내용으로 아무 말 대잔치를 이어간다. 급기야 부모님 안부까지 묻게 된 무리수 토크 공격에 홍지윤은 물론 화밤 출연진이 모두 폭소를 금치 못한다.

제작진은 “화요일 밤의 예능 강자, 화밤 ‘행운요정 특집’에는 75세의 나이차를 뛰어 넘은 현미, 김태연의 역대급 한판 승부와 레전드 가수 현미의 가슴 뭉클한 무대의 비화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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