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카라가 완전체로 등장한다. 이들은 형님들과의 특별한 인연은 물론 멤버들 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형님들이 “이렇게 다섯 명이 뭉친 건 처음이지?”라고 묻자, 리더 박규리는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활동 시기가 달라서 함께 활동한 적이 없다”라며 다섯 멤버가 스페셜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뭉쳤음을 전했다.
이어 카라는 신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활동을 준비하면서 1994년생 동갑내기인 강지영과 허영지 사이에서 막내 포지션을 둘러싼 귀여운 논쟁이 오갔음을 밝힌다. 강지영은 처음에 허영지와 만났을 때 “영지야, 나는 막내를 절대 뺏길 수가 없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에 형님들이 “막내는 특권이 있어?”라며 궁금해하자 강지영과 허영지는 “언니들이 아낌없이 퍼준다”라며 막내의 특권을 톡톡히 누렸던 일화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니콜의 집에 놀러가 좋은 술을 맘껏 마셨다며 즐거워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카라는 추억을 소환하는 히트곡 메들리부터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명불허전 예능감을 드러낸다. 3일 밤 8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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