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 방송되는 IHQ ‘트래블리’ 에서 과거 러블리즈로 함께 활동했던 유지애·류수정·정예인의 튀르키예 방문기가 공개된다. 이들은 하루 일정을 마친 뒤 저녁 식사를 하며 러블리즈 계약 종료 이후 들었던 감정들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정예인은 먼저 “우리가 계약 끝난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라며 “솔로로 활동하면서 어땠어”라고 묻는다.
유지애는 “힘든 거 있으면 너희한테 연락하고 그랬어”라며 “개인 활동하는 느낌이 컸어”라고 답한다. 류수정은 “개인 활동하는 멤버들을 보면서 기분이 이상하고 우리가 모두 따로 활동하는 게 되게 이상했다”라며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도 이상하더라”라고 어렵사리 입을 연다. 이어 “러블리즈가 끝난 것도 아닌데, 또 그렇다고 팀에 소속된 것도 아니고 회사에 소속된 것도 아니었잖아”라며 “처음 느껴본 우울함이 왔었다”라고 덧붙인다. 또 “올해 초에는 TV 보면서 온종일 울었었다”라면서도 “그런데 그런 경험도 필요하다고 봐”라고 한다.
그러자 정예인은 눈물을 글썽이는 류수정을 향해 “그때는 힘들었는데 돌이켜보면 필요했던 시기”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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