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패티김 영향 많이 받아…뮤지컬 ‘레베카’ 준비할 때도 참고”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10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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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옥주현이 어릴 때부터 패티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패티김 특집 3부가 펼쳐졌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스케줄 문제로 뒤늦게 합류했다. 옥주현은 패티김에 대해 “어릴 때 어머니 덕에 패티김의 노래를 많이 들으며 컸다. 가수 생활, 뮤지컬 배우 생활을 하면서 내가 누구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생각해봤는데 패티김의 영향이 엄청 컸다. 또 뮤지컬 ‘레베카’를 준비할 때 패티김에게서 많이 따왔다. 패티김이 ‘레베카’를 보러 왔었는데 ‘어딜 비슷하게 하는지 알겠다’라고 했다”고 패티김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3부의 문을 여는 무대를 마친 패티김은 “은퇴하고 10년이라는 긴 세월, 여러분들 앞에 나타나지 않은 것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여러분들이 많이 그리워했다”고 울먹였다. 이어 “이번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돼서 10년 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제 목소리를 꺼내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우렁찬 박수소리를 들으니까 기운이 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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