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아델, 45㎏ 감량→운동중독…“내 불안 때문”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4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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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 팝스타 아델(Adele)이 체중을 45㎏ 감량한 이후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dailymail) 등 외신에 따르면, 아델은 2021년 건강 이상을 발견한 후에 헤드셋을 끼고 걷기를 상당히 즐겼다.

그녀는 라스베이거스 무대에서 청중들에게 “내가 요즘 무엇을 시작한 줄 아냐”고 질문했다. 이어 “하이킹을 시작했다. 헤드셋을 쓴 채 경기장 만한 곳을 꽤 걷는다. 숨이 차기는 하지만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아델은 “이 공연에 많은 친구들이 온 것을 봤다. 아티스트나 노래를 사랑하는 것, 이것이 제가 몇몇 친구들과 가까워졌던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여러분들이 결혼을 하던 하지 않던 간에 우정이 멀어지면 상당히 힘들게 다가온다”며 “친구는 인생과도 같다. 그들은 어떤 남자·여자보다도 나으니 친구와 가깝게 지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아델은 이혼 후 운동에 중독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2년 동안 감량을 하면서 “운동 중독은 내 불안 때문이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질 것”이라며 “비단 감량만이 아닌, 매일 나 자신에게 휴대폰 없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나를 강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루에 2~3번 운동하면서 나는 꽤 중독됐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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