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박재범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힙합 그루브를 타며 멋진 등장을 알린 박재범을 향해 MC 신동엽은 “K-힙합의 아이콘이자, 영보스로 불리운다”라고 그를 소개했다.
박재범의 모습에 딘딘의 엄마는 “정말 꼭 한 번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아무래도 또 아들이 래퍼로 활동하지 않냐”라고 부연했다.
딘딘의 엄마는 “아들이 래퍼로 데뷔했을 때 박재범 씨를 제일 먼저 알았다”고 진한 관심을 표했다.
이어 “너무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선이 가늘다. 근데 우리 아들은 조금 더 못생겼다”고 갑작스러운 디스를 했다.
당황한 박재범은 “그래도 딘딘은 귀엽게 생겼다”라고 굳이 설명을 더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사실 딘딘이 처음엔 롤모델이 박재범이었다. ‘나도 재범이 형처럼 돼야지’ 하고 쭉 그 길을 갔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 길이 아니다’하면서 살짝 예능 쪽으로 틀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또 서장훈은 “박재범이 미우새 출연자 중 성향이 굉장이 똑같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며 “어머니들이 보시기엔 누구인 것 같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딘딘 엄마는 “제 아들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다시 한번 팬심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혼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2008년 그룹 2PM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약 1년여 만에 탈퇴했다. 또한 힙합레이블 AOMG, 하이어뮤직을 반석에 올려놓은 것으로도 모자라 부업으로 시작한 소주 사업까지 초대박을 친 그는 주류 트렌드까지 바꾼 원소주로 누적 매출액 3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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