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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86세’ 신구 “지난 봄, 약간의 고비 넘겨…잘 회복 중”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6 16:42
2022년 12월 26일 16시 42분
입력
2022-12-26 16:42
2022년 12월 26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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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86)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털어놨다.
26일 방송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출연진 배우 신구와 손병호가 출연했다.
DJ 박하선이 건강 상태를 묻는 청취자 말을 전달하자, 신구는 “지난 봄 약간의 고비를 넘겼다.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구는 지난 3월 연극 ‘라스트세션’ 출연 중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며 3월12일 공연에 참여하지 못했다.
제작사 측은 당시 “선생님께서 공연을 하길 원했지만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전날 공연 종료 후 입원해 치료 중”이라며 “관객과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왔던 만큼 (선생님께서) 너무 힘들어하고 미안해 한다”고 전했다.
신구는 건강을 회복하고, 9월 연극 ‘두 교황’에 출연했다. 신구는 인터뷰를 통해 “건강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지난번에 심부전이 왔는데 닷새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며 “병원을 찾지 않고 평생 살았는데, 여든을 넘기고 갑자기 이런 병이 찾아와서 놀랐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구가 출연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1978년 충청도 시골마을에 개관한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내년 2월 19일까지 공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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