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첫 멤버 15세 하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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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2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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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하람(YG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몬스터 하람(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멤버 하람의 라이브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2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하람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했다. 연습생들 가운데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하람은 마리오(Mario)의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5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성과 보컬 역량이 압권이다. 하람은 화려한 무대 장치 하나 없이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 오롯이 소울풀한 음색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호흡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도 돋보인다.

특히 곡 후반부 고조되는 사운드 속 유려한 완급 조절이 빛을 발했다. 곡에 완벽히 빠져든 하람은 애절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YG표 정통 보컬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게 했다.

앞서 YG는 1월1일 깜짝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실력과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던 바. 하람의 배턴을 이어받을 여섯 명의 연습생과 추후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YG의 신인 걸그룹 론칭은 약 7년여 만이다. YG 측은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를 이을 차세대 걸그룹”이라며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왔다. 베이비몬스터가 어떠한 매력으로 무장, 2023년 가요계를 강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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