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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팬사인회 돌연 취소…라비 병역비리 의혹 여파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13 16:00
2023년 1월 13일 16시 00분
입력
2023-01-13 16:00
2023년 1월 13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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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가 팬사인회를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13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레오, 켄 시즌 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취소 사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으나 대체복무 중인 멤버 라비의 병역 비리 의혹 여파로 팬사인회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라비는 2012년 빅스 멤버들과 데뷔했다.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SBS TV ‘8뉴스’에 따르면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수사팀은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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