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턴, 엄마 됐다…“대리모 이용 여부는 밝힌 적 없어”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26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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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호텔 체인 ‘힐턴’ 그룹의 상속녀로 유명한 ‘할리우드 셀럽’ 패리스 힐턴(41)이 오랜 염원 끝에 엄마가 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힐턴은 남편 카터 럼(41)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이의 탄생을 발표했다.

CNN은 “지난 24일 피플지는 힐턴이 최근 대리모를 통해서 첫 남자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힐턴은 자녀가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는지, 자녀에 대한 세부적 사항에 대해 직접적으로 밝힌 바는 없다”고 전했다.

힐턴은 “항상 꿈꿔왔던 엄마가 돼서 너무 기쁘다. 우리 가족이 새로 시작함에 있어 떨리고, 우리의 아기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힐턴은 피플지와 인터뷰에서 지난 12월 ‘체외 수정’(IVF)를 이용하여 임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난임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힐턴은 “우리는 계속 아이를 가지기를 원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이보다 적기는 없었다. 보통은 1년에 250일은 비행기를 타는데 그럴 수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난자를 저장했고, 체외 수정 과정에 돌입했다”라고 말했다.

힐턴은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기의 손 사진을 게재하면서 “넌 이미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사랑을 받고 있어”라고 썼다. 유명 인사 크리스 제너가 “축복이야. 축하한다”라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힐턴과 럼은 1년 넘는 열애 끝에 지난 2021년 11월에 결혼했다.

힐턴은 1991년 영화 ‘마법사 지니’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힐턴 그룹 상속자의 부유한 삶을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됐다. 럼은 작가 겸 사업가로 주류 회사 ‘비브(Veev)’를 설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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