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 자가’ 블핑 리사, 손에 든 ‘블랙 카드’ 뭐길래…단 1000명만 허용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2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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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유튜브 영상 갈무리
블랙핑크 지수 유튜브 영상 갈무리
블랙핑크 리사가 75억원에 달하는 성북동의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이목을 끌고 있다.

리사의 카드가 공개된 건 지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을 통해서다. 1일 게재된 ‘쾰른 여행 브이로그’ 영상에는 여행 중 크리스마스 마켓 내 한 주류 가게에서 계산을 하기 위해 카드를 건네는 리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리사가 소지하고 있는 카드는 우리나라 최초 VVIP 카드로 알려진 현대카드 ‘더 블랙’이다.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 지위, 명예를 갖춘 1000명만 가질 수 있는 카드다.

현대카드가 조건을 갖춘 이들에게 가입 초청을 보내고, 가입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받으면 내부 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발급 여부가 결정된다.

연회비가 250만원에 달하는 ‘더 블랙 에디션3’는 월 이용금액 1000만원 이상일 시 몽클레르, 제냐 등 150만원 상당 럭셔리 바우처를 비롯해 국내 특급호텔, 파인다이닝 50만원 바우처, 30만원 상당 뷰티 바우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페이스북 갈무리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페이스북 갈무리


‘더 블랙’을 소유한 연예인으로는 이정재, 그룹 BTS 진 등이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페이스북에 “20년 친분이고 항상 차원이 다른 상상력으로 영감을 주는 귀한 지인”이라며 “오징어게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블랙카드에는 드라마의 456번을 부여하고 나는 ‘오일남’의 1번, 이 두 번호가 골든글로브로 간다”며 배우 이정재와 찍은 선물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과거 배우 손지창이 콜센터를 통해 블랙카드를 신청했다가 퇴짜를 맞기도 한 사연이 조명되기도 했다.

당시 손지창은 트위터에 “블랙카드 신청하려면 연예인은 3회 이상 수상 경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네요”라며 “까다로운 기준은 이해하지만 전제조건이 수상 경력이라는 건 좀 웃기다. 차라리 없애시라”며 가입 거절 사실을 하소연 했다.

한편 1일 비즈한국은 리사가 지난해 7월 서울 성북동 소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75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택은 고(故)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 손녀인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거주해온 곳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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