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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들 젠, 아빠 모르는데 그림 책 보며 찾아” 걱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02 15:01
2023년 2월 2일 15시 01분
입력
2023-02-02 15:00
2023년 2월 2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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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아들 젠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4회는 ‘사랑해 널, 이 마음 그대로’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젠과 사유리는 한국을 방문한 조부모님과 효도관광 여행을 떠난다. 양조장과 눈썰매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가운데, 젠이 인생 첫 혼썰(혼자 썰매 타기)에 성공한다.
4살이 된 젠의 목표는 혼자 썰매타기다. 평소 젠은 루지, 미끄럼틀 등 스릴을 즐겨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로 불린 바 있다.
하지만 젠이 엄마 사유리의 도움 없이 썰매를 혼자 타는 것은 처음이다. 젠은 인생 첫 혼썰을 앞두고 끈을 야무지게 잡은 채 기대에 부푼다.
사유리의 출발 신호에 맞춰 하강한 젠은 처음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유롭게 스피드를 즐긴다. 반면 젠을 위해 옆에 나란히 썰매에 오른 할머니는 반전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젠의 조부모님은 일본에 한류 열풍을 불게 한 드라마 ‘겨울연가’의 욘사마(배용준)와 지우히메(최지우)로 변신, 완벽 재연한다.
한편,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젠을 향한 애틋한 손주 사랑을 전한다. 할머니는 “바다에 나랑 젠이 빠지면 누구 구할 거야?”라는 사유리의 질문에 “당연히 젠이지”라며 일말의 고민도 없이 답한다.
이어 사유리가 “젠이 아빠를 모르는데 그림 책을 보며 엄마, 아빠라고 해”라며 걱정하자 사유리의 아빠는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러니까 우리가 두 배로 노력할 거야”라며 손주 젠을 향한 진심과 딸 사유리를 지지하는 마음을 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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