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16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차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했다. 그의 곁에는 영국 배우 출신인 아내가 있었다. 두 사람은 경호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날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어두운 계열의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나란히 인천공항에 들어섰다. 특히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발목까지 덮는 검은 드레스 차림에 왼손 약지에 빛나는 반지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귀여운 반려견을 안고 있었다.
취재진은 송중기에게 태어날 2세 및 결혼식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나, 그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으로 빠져나갔다.
앞서 송중기 씨는 지난 1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Katy Louise Saunders(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라면서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추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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