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베를린 영화제 간다…‘전생’ 경쟁부문 진출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16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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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1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전생’(감독 셀린 송)이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유태오는 19일 영화제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

‘전생’은 소꿉친구였던 노라와 해성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노라가 캐나다로 이민을 간지 20년 뒤, 뉴욕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유태오는 극중 ‘해성’ 역을 맡아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호흡을 맞췄다.

‘전생’은 지난 1월 개최된 39회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됐다. 당시 영국 매체인 가디언지 별점 4개를 받으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극찬을 받았다.

유태오는 “유럽에서는 어떻게 평가될지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다.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활동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현실이 되니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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