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틱, ○○이 되면 참을 수 있다”…금쪽이의 SOS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17일 0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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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이상 행동을 보이지만 밖에서는 틱을 참는 금쪽이, 틱이 맞을까.

1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이상한 동작과 소리를 내는 초6 아들이 등장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3살, 11살 두 아들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한다. 결혼 이후부터 쭉 대가족으로 지내왔다고 한다. 정형돈이 13살이면 방송에 응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묻자 금쪽이 엄마는 조심스럽게 출연 계기를 밝힌다.

평소 금쪽같은 내새끼 애청자였던 금쪽이가 “오 박사님을 만나면 힘들어하는 부분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스스로 출연 신청을 부탁했다고 한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홀로 책상에 앉아 문제집을 푸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문제집을 풀다 말고 의문스러운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금쪽이. 이후 연필을 벽에 던지기까지 한다.

금쪽이가 걱정된 할머니는 다가가서 물어보지만, 금쪽이는 대답도 없이 문제집을 무릎으로 걷어차 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패널들은 “학업 스트레스 때문인지?”, “단순하게 부산스러운 건지” 등 원인을 추측한다.

이어 금쪽이가 이상한 소리와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음~음~” 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팔꿈치, 손톱, 연필로 한 번씩 문제집을 내리치는 행동을 보인다.

또, “뾱뾱”거리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반복하며 의자를 들썩이는 금쪽이. 급기야 자신의 목을 꺾고 얼굴을 쓸어내리는 격한 행동을 보이기까지 한다. 이를 보던 오은영은 “스톱”을 외치고, 금쪽이의 소리와 행동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한편, 금쪽이는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 방문해 어떤 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책을 보는 데 집중한다.

곧이어 ‘끄응’거리는 앓는 소리가 조금씩 새어 나오기도 하지만, 이전에 집에서 보였던 틱 증세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해서 어딘가 불편한지 목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틱 증세는 자의적으로 참을 수 있는 걸까? 스튜디오에서 오은영은 “틱을 가진 아이가 ○○이 되면, 짧은 시간 참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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