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박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첫 공식 솔로 음반을 낸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오는 3월24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한다.
빅히트 뮤직은 “지민이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지민은 ‘페이스’를 통해 색깔이 뚜렷한 음색과 섬세한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실하게 드러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솔로 활동 병행을 본격화했다. 지민은 제이홉, 진, RM에 이어 네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지민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이미 솔로곡을 발표하긴 했다. 방탄소년단 앨범에 실린 ‘라이(Lie)’와 ‘세렌디피티(Serendipity)’ 그리고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드 유(With you)’,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VIBE)’ 등을 내놓았다. 첫 자작곡 ‘약속 (Promise)’으로 작사·작곡의 역량도 뽐냈다.
팬덤이 두터운 만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도 관심사다. 첫 솔로 음반인 만큼 ‘빌보드 200’에 오르면 첫 진입인데, 높은 순위로 데뷔가 확실시된다. ‘핫100’에도 역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민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에 실린 솔로곡 ‘필터(Filter)’로 해당 차트에서 87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바이브’로는 76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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