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디어문’ 프로젝트 합성 탑승권 공개…민간인 최초 달 여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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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2일 08시 37분


사진=뉴스1 DB, 탑 인스타그램 ⓒ 뉴스1
사진=뉴스1 DB, 탑 인스타그램 ⓒ 뉴스1
그룹 빅뱅 멤버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이 우주 여행 프로젝트 ‘디어문’(#dearMoon)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이 만든 ‘디어문’ 프로젝트의 탑승권 합성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한 팬이 우주복을 입은 탑의 모습을 ‘디어문’ 프로젝트 탑승권처럼 보이는 카드에 합성한 내용이 담겼다. 탑은 팬이 만든 합성 탑승권을 공유하면서 ‘디어문’ 프로젝트를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해 12월 탑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 참여 소식을 전했다. ‘디어문’은 일본 최대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의 설립자이자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인 유명 기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7일 간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이다. 앞서 그는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우주선 좌석을 전부 사들이며 화제를 모았고, 지난 2021년 3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달 비행에 나설 이들을 공개모집한 바 있다. 해당 공모에는 2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백만명 이상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마에자와 유사쿠는 올해 진행 예정인 디어문 프로젝트에 함께할 크루로 “예술가(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겠다, 우주여행을 통해 크게 성장해 인류 및 사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고 동승자를 서포트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자격 조건을 제시, 그에 걸맞는 크루 멤버로 탑을 선정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하고 있다.

탑 외에도 디어문 프로젝트에는 국내에서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미국 뮤지션 겸 유튜버 팀 토드, 체코 안무가 예미 AD, 아일랜드 포토그래퍼 리애넌 애덤, 영국 사진작가 카림 일리야, 미국 영화 제작자 브렌던 홀, 인도 배우 데브 조시 등 다양한 국가 및 분야의 아티스트가 발탁됐다.

탑은 당시 “디어문‘ 프로젝트 크루 멤버로 선정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대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새로운 자극과 깨달음을 느끼고 싶다”고 지원 동기를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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