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0시30분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에서는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하는 ‘일타 슛캔들’ 특집 편이 방송된다.
허재는 농구 레전드 중 최초로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에 모두 챔피언을 거머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농구 대통령이다. 최근에는 예능으로 진출 특유의 입담과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허재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지난해부터 KBL 농구팀 구단주와 방송까지 ‘투잡’을 병행 중인 근황을 전한다. 이어 그는 한 예능 시상식에 출연해 분당 최고의 시청률을 찍은 화제의 장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허재는 예능 촬영 도중 아들 허웅의 분노를 폭발하게 만든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허재는 “허웅이 한동안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해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러면서 허재는 ‘농구대통령’으로 엄청난 인기를 몰고 다니던 과거를 소환한다고. 그는 88 올림픽에 출전할 당시 선수 대표로 선정됐다며 이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혀 흥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농구계를 대표하는 또 다른 레전드 하승진도 ‘라디오스타’를 방문한다. 한국 선수 최초로 NBA에 진출한 그는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했을 때 한동안 동료 선수들에게 오해받았던 웃픈 일화를 고백한다.
키가 221cm인 하승진은 “태어날 때부터 농구선수를 할 운명이었다”며 농구를 하게 된 이유를 고백한다. 이어 훈련소에 입소했을 당시 뜻밖에 특별대우를 받게 된 사연을 전한다. 특히 하승진은 ‘라디오스타’를 위해 톡 쏘는 개인기를 선보인다. 하승진의 개인기에 녹화장이 초토화됐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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