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가게 문 닫자마자 주저앉았다…“BTS 콘서트보다 힘들어”

  • 뉴스1
  • 입력 2023년 4월 8일 0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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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서진이네’ 캡처
tvN ‘서진이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영업 5일차에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뷔(김태형)를 비롯해 배우 이서진,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가 멕시코 바칼라르에 차려진 분식집에서 ‘열일’했다.

이날 장사는 대박이었다. 계속해서 손님들이 밀려들면서 쉴 새 없이 바빴다. 마감 시간쯤에도 손님들이 식사 중이었고, 최우식은 사장 이서진을 향해 몇 시인지 물었다. 오후 7시가 넘었다는 말에 최우식은 “우리 원래 7시까지 하는 거 아니었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이서진은 “내일 오전에 쉬는 날이라 7시 30분까지 (손님) 받으려 했지”라고 뒤늦게 자신만의 계획을 털어놨다. 최우식은 당장 이서진을 주방으로 끌고 가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직원들 앞에 선 이서진은 다소 민망해 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는 “내일 쉬니까 좀 더 하려 했는데 재료 떨어지고 손님도 끊긴 것 같아서 (이제 문 닫겠다)”라고 밝혔다. 최우식은 “이제 그만? 이제 그만이죠?”라며 안도했다.

드디어 이서진이 가게 문을 닫았다. 그러자 ‘인턴즈’ 뷔, 최우식이 주방에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주방에는 한숨과 앓는 소리가 가득했다. 주방장 박서준은 “제 직업이 뭐였는지 헷갈린다”라고 하소연했다. 최우식은 “오늘 하얗게 불태웠다”라며 에너지를 다 소진했다고 거들었다.

특히 뷔는 BTS 콘서트와 가게 일을 비교하며 “‘하얗게 불태웠다’ 이 말이 콘서트가 제일 적절한 건 줄 알았는데 진짜 (지금 일하는) 이게 맞다.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우식 역시 힘들다면서 “‘눈알 빠지겠다’ 그 얘기 하지 않냐, 진짜 빠졌다가 다시 낀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서진은 영업 종료 후 매출을 계산했다. 1만 260페소로 최고 매출이 나오자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최우식에게 손님들이 남기고 간 팁을 건넸다. 그는 팁을 주자마자 바로 뒷정리를 시켜 웃음을 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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