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혼전임신설 확산…“사실 아냐, 드라마 촬영 중”

이승기이다인 웨딩화보/ 휴먼메이드 SNS

이승기 이다인 결혼/ 휴먼메이드 SNS 캡처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36)와 견미리 딸인 배우 이다인(31)이 지난 7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혼전 임신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이다인 측은 “사실이 아니다”란 입장을 밝혔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뉴스1 등 언론매체에 “이다인은 현재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하고 있다”며 “혼전임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 측도 “두 사람의 혼전 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결과적으로는 두 사람의 임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누리꾼들은 꽤 그럴듯한 이유를 대며 혼전임신설을 주장했다. 이다인이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은 점,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점 등을 이유로 혼전 임신을 했다고 추측했다.

특히 이다인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가 결혼식을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고 축하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혼전 임신설에 무게를 더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 1부, 2부 사회는 코미디언 유재석과 이수근이, 축가는 가수 이적이 각각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강호동 앙세형 및 배우 한효주 김남길 이세영 이정섭 김미숙 안은진, 가수 인순이 규현 차은우 길 박재범 및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 뮤지컬 배우 손준호, 디자이너 박술녀 등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내 여자라니까’ ‘추억 속의 그대’ ‘결혼해줄래’ ‘잘할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승기는 현재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 중이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 및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 ‘강심장리그’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올해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연인’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