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태 “이상형은 10살 연상 레이디 제인”…8년전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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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14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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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제인, 임현태. ⓒ 뉴스1 DB,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이디 제인, 임현태. ⓒ 뉴스1 DB, HB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 제인(40)이 10세 연하 연인 임현태(30)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임현태가 8년 전 한 인터뷰에서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레이디 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는 “레이디 제인이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임현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자, 축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10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임현태가 지난 8년 전 한 매체와 했던 인터뷰 내용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임현태는 지난 2015년 힙합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활동하던 당시 인터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해보고 싶다”며 “요즘 이상형이 바뀌었다. 레이디 제인 누나가 정말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레이디 제인은) 음악을 잘하고 지적이고 똑똑한 이미지다. 외모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1994년생이니 10살 차이가 난다. 우결에서 아직 10살 연상 연하 커플을 다룬 적은 없지 않냐”고 당차게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6년 IHQ의 ‘오디션 트럭’을 통해 처음 만났고, 임현태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형과의 결혼에 성공한 임현태의 일화에 누리꾼들은 “우와, 임현태 성덕이네”, “서동요 성공했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레이디 제인은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 멤버로 데뷔했으며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2집 앨범에 객원 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시작한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에서 사랑받았으며,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백재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임현태는 2014년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하이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9년 소속사 전속 계약 만료 이후 본명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연극 ‘스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또 MBC ‘하자있는 인간들’, ‘비의도적 연애담’, SBS ‘모범택시2’ 등에도 출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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