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미국 LA 대저택 350억원에 매입”

  • 뉴시스
  • 입력 2023년 4월 20일 15시 53분


코멘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부촌의 대저택을 35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방 의장은 지난해 미국 LA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맨션을 2640만달러(약 350억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지상 3층 규모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별도의 와인 룸이 있으며, 이 밖에도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 인피니티 풀도 들어서 있다.

이 저택은 미국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아는 2020년 말 건축가인 마크 리오스에게 2750만달러(약 365억원)에 이 저택을 매입해 1년간 머물렀다. 이후 지난해 방 의장에게 판 것으로 전해졌다.

더트는 “방 의장이 최근 몇 년 동안 하이브의 미국 내 확장을 위해 이곳에 체류하는 기간이 많아졌다”라며 저택을 매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방시혁은 1990년대부터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god ‘하늘색 풍선’, 2AM ‘죽어도 못 보내’, 백지영 ‘내 귀에 캔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이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13년 그룹 방탄소년단을 제작해 세계적인 프로듀서로 올라섰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방 의장의 재산은 약 29억달러(약 3조 837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