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밥 사줄 땐 단둘이 먹어야…식사비 3만원 안 넘겨” 웃음

  • 뉴스1
  • 입력 2023년 4월 27일 0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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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식사 대접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곽윤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곽윤기는 “밥을 사 줄 때도 저만의 법칙이 있다”라더니 “단둘이 먹는 게 원칙이다. 다 같이 있을 때 사면 누가 샀는지 기억도 못한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아니라며 “네가 사면 기억해”라고 ‘팩폭’했다.

이에 곽윤기는 “요즘 밥값이 많이 올라서 비싸지 않냐. 둘이 먹을 때 최대로 쓸 수 있는 식사비가 3만 원이다. 그게 저한테는 플렉스”라고 고백했다.

“커피는 어떡하냐”라는 출연진들의 물음에는 “캡슐 커피가 있지 않냐. 웬만하면 ‘들어가서 내가 내려줄게’ 한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곽윤기는 “제가 사 주면 다들 감동한다. 원래 안 사주는 사람인데 가끔 사 주면 ‘오?’ 한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뿌듯해 했다. 이를 듣던 MC 유세윤이 “그건 감동이 아니라 놀라는 거지”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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