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하, 역량 집약…‘마인드셋’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10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마인드셋(MINDSET)’을 발매한다.

‘마인드셋’은 분리되지 않은 스튜디오 공간에서 곡마다 원테이크로 녹음한 앨범이다. 실제 공연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와 사운드를 담는 게 목표다.

지난 2019년 미니 4집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 2020년 미니 5집 ‘언스테이블 마인드셋(UNSTABLE MINDSET)’을 발매했던 윤하가 3년 만에 완성한 ‘마인드셋’으로 연작 시리즈의 마무리다.

타이틀곡 ‘바람’은 지난 2010년 발매된 윤하의 일본 정규 2집 수록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노래다. 윤하의 목소리는 바람처럼 감미롭다. 노랫말은 쓸쓸하면서도 설렌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바람’ 뮤직비디오에서 윤하는 밴드 연주에 맞춰 가슴 벅찬 감정선을 이끌어낸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됐던 ‘동네길’, ‘별보다 먼 그대’가 팬들의 꾸준한 요청에 응답해 한국어로 이번 ‘마인드셋’에 실렸다.

이 밖에도 윤하의 미니 4집 수록곡 ‘어려운 일’, 미니 5집 수록곡 ‘스무살 어느 날’과 ‘다음에 봐’,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OST로 공개됐던 ‘서른 밤째’, 히트곡 메들리 ‘미워하다+사랑하다+기다리다’, 미발표 자작곡 ‘나의 하루하루’, 박중훈의 피아노와 윤하의 보컬만으로 집중도를 높인 리메이크곡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까지 총 10곡이 실렸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부터 미발표곡까지 싱어송라이터로서 윤하의 고유한 역량을 집약한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