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래퍼 서출구가 10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 이영주와 함께 새로운 동거남녀로 합류한다.
이영주는 “처음 만났을 때 연하는 남자로 안 보였다”라며 서출구의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 래퍼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연락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서출구는 “연애 1년 차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슬럼프가 와서 자숙했다. 그때 돈도 바닥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그때 영주가 ‘있을 때는 있는 만큼 잘 해줬으니 없을 땐 없는 만큼 못해주면 된다’고 말해줬다”며 힘이 되어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용진은 자신도 와이프가 해준 말이 기억난다고 밝혔다. 그 말은 바로 “난 오빠한테 큰 기대 안 한다”였다. 이에 한혜진은 “마음의 짐을 덜어준 거다”라고 이해했고, 이용진도 “통장에 100만 원도 없을 때라 오히려 고마웠고, 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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