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K-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미국 유력 음악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의 표지를 장식했다.
컨시퀀스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호 표지를 장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단체 및 개인 인터뷰를 차례로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와 다가올 롤라팔루자 공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가파른 성장과 팬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이 매체는 “공식 활동기간 4년 중 절반이 락다운 상황이었는데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상승세는 눈부시다”라며 “K-팝이 주류 음악으로 스며들고 아이돌이 증가하는 동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는 명백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주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일 뿐 아니라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그들의 첫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관계를 ‘가족’이라고 표현하며 “대담함을 가져다 주는 것은 동지애로, 이 형제들은 서로가 서로를 지켜 주고 있음을 알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수빈은 “(콘서트를 하는 동안) ‘조금만 더, 우린 할 수 있어, 거의 다 왔어’와 같은 멤버들의 목소리가 인이어로 들릴 때면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진 사람들이다 보니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다”라며 “멤버 연준을 통해 무대를 전체적으로 활용하고 즐기는 법을 배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개인 인터뷰에서 태현 역시 “서로가 있는 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다. 다른 네 명의 멤버들이 함께하는 한 저는 자신 있다”라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연준은 “모아(MOA) 분들이 저희 퍼포먼스를 어떻게 즐길지 상상하는 것이 원동력”이라며 “우리는 많은 모아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고, 많은 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3~24일 미국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27~28일에는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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