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범죄도시3’ 홍보 인터뷰에서 “결혼해서 좋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아주 잘살고 있다. (아내가)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나의 아내 예정화”라고 불러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1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고.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공개 열애했다.
마동석은 신작 ‘범죄도시3’에서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로 분한다. 영화는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담았다.
전편인 ‘범죄도시2’는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의 정점에 섰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 흥행은 팬데믹 기간이라 저희도 예상을 못했다”라며 “그 정도 스코어(점수)가 나올 줄은 몰랐고 프랜차이즈를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2편 때도 영화의 목표는 항상 손익분기점이었다. 이번에도 손익분기점이 일단 목표”라며 “해외에도 판매가 돼서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 명인데 요즘에는 100만 명 넘기도 어려워서 그것만 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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