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기념 팬덤 '아미' 위해
지난 12일 공개한 완전체 음원 '더 플래닛'은 애니메이션 음원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1년 만에 팀 완전체 신곡을 낸다.
3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위버스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9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참여해 팬덤 아미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과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담았다. 멤버 진과 제이홉이 입대 전에 녹음한 곡이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 음원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등 이후 처음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완전체 음원 ‘더 플래닛(The Planet)’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곡이 아닌, 국산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이었다. ‘테이크 투’가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공백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등 글로벌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지 관심이다.
빅히트 뮤직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방탄소년단의 10년을 만들어 주신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테이크 투’가 방탄소년단이 팬 분들께 드리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FESTA)’를 연다.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복무로 인해 단체 활동이 공백기임에도 매년 진행한 ‘페스타’를 올해도 이어간다.
이날 페스타 캘린더를 공개했는데 와인잔 등이 그려진 6월10일은 ‘방탄 회식’ 콘텐츠가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던 ‘눈물의 회식’ 이후 1년이 지나 선보이는 회식인 만큼 각종 얘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콘텐츠는 진, 제이홉의 입대 전에 모두 촬영됐다. 빅히트 뮤직 모회사 하이브 박지원 CEO도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공백기 콘텐츠와 관련 많은 걸 준비했다며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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