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에인절 파트 원’ 65위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핫100’ 10주 연속 진입…K팝 걸그룹 최장 자체 경신
(여자)아이들 미니 6집 ‘빌보드 200’ 41위로 진입…자체 최고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솔로 자격으로 또 진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3일 자)에 따르면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에인절 파트 원(Angel Pt. 1)’(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이 ‘핫 100’ 65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네 번째로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민은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양과 함께 한 ‘바이브’(최고 순위 76위), 첫 솔로 음반 ‘페이스’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최고 순위 30위),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최고 순위 1위) 등으로 ‘핫100’에 진입했다.
또 ‘에인절 파트 원’은 ‘디지털 송 세일즈’, ‘랩 디지털 송 세일즈’,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휩쓸었다. ‘핫 랩송’ 11위, ‘글로벌(미국 제외)’ 12위, ‘글로벌 200’ 16위, ‘핫 R&B/힙합 송’ 18위 등 여러 차트에 고르게 포진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슈가도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솔로 앨범 ‘디-데이’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31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디-데이’는 ‘월드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각각 16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앨범 또는 솔로로 여러 차트에 포진했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는 ‘월드 앨범’ 9위, ‘톱 커런트 앨범’ 36위, ‘톱 앨범 세일즈’ 54위에 랭크됐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글로벌(미국 제외)’ 40위, ‘글로벌 200’ 57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작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10위,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이 11위,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13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영미권 차트에 균열을 낸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Cupid)’는 이번 주 ‘핫100’에서 20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10주간 머물며 K팝 걸그룹 최장 진입을 자체 경신했다.
아울러 그룹 ‘(여자)아이들’은 미니 6집 ‘아이 필’로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다시 썼다. ‘아이 필’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41위를 차지하며 새로 진입했다. 자신들의 전작 ‘아이 러브’ 71위 기록을 깼다.
또 대세 그룹 ‘세븐틴’(SVT)의 미니 10집 ‘FML’은 ‘빌보드 200’에서 44위에 이름을 올리며 4주 연속 차트인했다. ‘FML’은 이 외에도 ‘월드 앨범’ 차트에서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각각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븐틴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24위에 자리했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이번 주에서 ‘빌보드 200’ 65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 12위 등을 차지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빌보드 200’에서 4개월 연속 차트인했다. 이 앨범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26계단 반등한 134위에 오르며 17주 연속 진입했다. 올해 발매된 K-팝 그룹의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이 외에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15위를,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는 전주 대비 10계단 반등한 62위에 올랐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 200’에서는 하이브 외에도 K팝 그룹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는 이번 주 ‘글로벌200’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Excl. U.S.)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피프티 피프티는 앞서 ‘빌보드 글로벌’(Excl. U.S.)에서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에 이어 K팝 그룹 3번째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여자)아이들’의 ‘아이 필’ 타이틀곡 ‘퀸카’는 이번 주 ‘글로벌 200’에서 38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57위보다 119계단 뛰어 올랐다.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은 ‘글로벌 200’에서 54위를 차지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솔로 싱글 ‘미(ME)’ 타이틀곡 ‘꽃(FLOWER)’은 59위를 차지했다.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 타이틀곡 ‘아이 엠’은 62위다. 대세 걸그룹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76위를 차지했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OMG’의 타이틀곡 ‘OMG’는 90위다. ‘OMG’의 선공개곡 ‘디토’는 177위다.
세븐틴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곡인 ‘손오공’이 115위다. 그룹 ‘엔하이픈’의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타이틀곡 ‘바이트 미’는 140위로 ‘글로벌 200’에 진입했다.
한편, 한편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서 1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원 싱 앳 어 타임’ 타이틀곡 ‘라스트 나이트’도 지난주에 이어 ‘핫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별세한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의 음반 ‘올 더 베스트: 더 히츠(All The Best: The Hits)’가 45위로 진입했다. 라틴 팝 슈퍼스타 배드 버니의 신곡 ‘웨어 쉬 고즈(Where She Goes)’가 이번 주 ‘글로벌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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