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은우(26)가 1일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연출 이승영/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배우 김남주(52)가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다. 좀처럼 마주하기 힘든 두 사람의 만남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망을 벗어나 활보 중인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물이다. 차은우는 의대를 자퇴하고 거친 삶을 선택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권선율’ 역을 맡았다. 권선율은 상실의 슬픔 속에서 겨우 살아가는 수현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수현의 삶 깊숙이 스며드는 인물이다.
‘원더풀월드’ 제작진 측은 “선한 얼굴 뒤 속내를 알 수 없는 분위기를 지닌 권선율 캐릭터를 통해 차은우의 색다르고 거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김남주에 이어 차은우까지 최강의 캐스팅이 선보일 파워풀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더풀월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보여준 김지은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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