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36·Beenzino·임성빈)가 새 정규 음반에서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커셔스 클레이와 협업했다.
7일 빈지노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따르면, 클레이는 발매가 임박한 빈지노의 정규 2집 ‘노비츠키’에 실리는 ‘트래블 어게인(Travel Again)’을 작업했다.
빈지노는 최근 매거진 ‘러브 원트(LOVE WANT)’ 최신호에서 클레이를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클레이는 미국 재즈 명가 블루노트 레코즈에서 발표되는 자신의 새 앨범 ‘카르페(KARPEH)’ 관련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빈지노는 최근 열린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3’에서 미공개 신곡을 선보였다. ‘노비츠키’가 곧 발매된다고 예고했다. 또한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웹사이트를 자신의 스웨덴 음반 캠프 작업 모습이 담긴 2시간 가량의 타임랩스 영상으로 예고없이 교체하기도 했다.
빈지노는 2016년 5월31일 발매된 정규 1집 ‘12’ 이후 무려 7년 만에 정규 음반을 내놓는다. ‘12’는 빈지노가 국내 최정상급 래퍼로 자리매김하게 해준 음반이다. 그는 이 음반으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과 노래 부분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서울대 조소과 출신인 빈지노는 지적인 이미지와 깔끔한 스타일로 힙합 팬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 작년 8월 미초바와 혼인신고를 한 뒤에도 인기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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