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 제니 “호주 공연 끝까지 못해 미안”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4일 09시 12분


컨디션 난조로 호주 멜버른 공연을 마무리 짓지 못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제니는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요일 공연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나는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여러분의 이해와 응원이 나에게는 세상을 의미한다. 멜버른 콘서트에 와준 모두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11일 멜버른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마치지 못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고 전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현재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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