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신지훈 “촬영 마지막 날 아쉬워 눈물 참았다” 종영 소감

  • 뉴스1
  • 입력 2023년 6월 14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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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가면의 여왕’ 방송 화면 캡처
채널A ‘가면의 여왕’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신지훈이 ‘가면의 여왕’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케이플러스는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연출 강호중)을 마무리한 신지훈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가면의 여왕’은 10년 전 호텔 스위트룸 2401호에서 불거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처절한 복수극이다. 신지훈은 극 중 해미(유선 분)의 남자 차레오 역을 맡았다.

신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신들이 소중하지만 8화에서 해미가 레오에게 이별을 통보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너무 리얼해서 촬영 내내 눈물이 줄줄 흘렀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샴페인을 터트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대선배님께 뿌려야 해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따로 뿌리는 걸 연습하기도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차레오라는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마지막 촬영 날엔 아쉬워서 눈물을 참기도 했다”라며 “함께 고생한 제작진분들과 아낌없이 도와주셨던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층 더 성장한 배우 신지훈으로 곧 돌아오겠다, 그동안 ‘가면의 여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면의 여왕’ 마지막회는 도재이(김선아 분)를 배신한 줄 알았던 고유나(오윤아 분), 주유정(신은정 분), 윤해미의 공조가 주된 줄거리였다. 세 여성은 강일구(송영창 분) 회장이 엔젤스 클럽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고 힘을 합쳤고, 최비서가 체포되고 나오는 강일구를 살해하면서 강회장의 죽음과 함께 ‘가면의 여왕’ 친구들이 우정을 지켜내는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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