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는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유튜버가 되기 전 무역회사, 해외 어학연수,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거친 이력을 공개했다.
이날 곽튜브는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은 어머니의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고등학교 그만두고 나서 집에만 계속 있었다. 1년 동안 컴퓨터만 했다. 집에서는 아무 말도 안 하고 필요할 때 지원해준다 그러셨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검정고시 학원비, 입시학원비 등을 돈을 빌려서 지원해 주신 거더라. 더 나중에 알게 된 건 아일랜드 어학연수 갈 때도 1000만원 지원 부탁한다고 했는데 그 돈도 빌린 거였다. 형이 내줬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돈도 없는데 철 좀 들어라’ 이런 말 절대 안 하셨냐”고 물었고, 김숙은 “다 갚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곽튜브는 “지금 열심히 갚고 있다. 대사관 그만두고 유튜버 한다고 했는데도 정말 아무 말 안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곽튜브는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로 통장을 볼 때라고 꼽았다. 그는 “어머니에게 용돈을 가게 수입보다 많이 드린다. 그래서 가게를 그만두셨다”고 밝혔다.
최근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 간 그는 “한강뷰 보면서 자니까 일주일은 되게 행복했다. 근데 햇빛이 진짜 많이 들어와서 에어컨을 계속 틀어 전기요금이 너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과 재테크에 관한 질문에는 “수입 너무 만족한다. 수입이 많아지다 보니 재테크 할 시간에 차라리 더 일을 하자고 생각했다. 주식은 아예 손을 뗐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최종 목표에 대해 “원래 목표가 있었는데 다 이뤘다. 유명해지는 것, 여행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는 것도 다 이뤄서 올해 목표는 목표를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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