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지난달 프랑스 남부 칸에서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5월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송중기는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는 이제 곧 아빠가 된다”라며 “내가 베이비페이스(동안)라는 것에 대해선 신경 쓰지 않고 (태어날) 아기에 대해서만 신경 쓴다”고 말했다.
그는 아빠가 되는 것에 대해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다, 나는 항상 아빠가 되는 걸 꿈꿔왔다”라며 “난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난 어렸을 때부터 우리 아빠처럼 좋은 아빠가 되는 걸 꿈꿔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굉장히 행복하지만 때때로 아빠가 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라며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매일 생각하고, 이에 대해서 아내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 그래도 우리는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칸 초청과 함께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아빠가 되고, 남편이 되는 건 이 연예계에서는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연예계에서 아빠가 되고, 아이를 가지고, 여자와 결혼을 한다는 건 때때로 내 일자리를 더 많이 잃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나는 두렵지 않고 신경 쓰지 않는다, 가정은 항상 일보다 중요하다”라면서도 “다만 나는 내 일을 사랑하고 항상 나와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난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 좋은 아빠, 그리고 부모님에겐 좋은 아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만나 연인이 됐으며, 올해 1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 1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송중기는 직접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와이프의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와 만났다”라며 “건강한 아들이고, 아가와 엄마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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