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오지랖 주제는 패션과 함께 ‘오랫만에 소개팅 가는데 어떤 옷이 더 낳아?’라는 메시지를 보낸 친구에게 어떻게 답장할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조세호는 맞춤법이 아닌 패션에 대해 조언할 것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저는 아나운서 출신이기 때문에 고쳐주지 않고 ‘오랜만에 소개팅 나가니까 이 옷이 더 나은 것 같아’라고 고쳐서 보내준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전현무가 맞춤법에 예민하다고 하는데 내가 두 번 정도 고쳐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자기 친구가 옷을 빌려달라면서 ‘바람마귀’를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면서 “그래서 내가 ‘퇴마사냐?’라고 답장했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자기 험담을 하는 슈퍼주니어 멤버를 발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화장실에 있는데 자기가 화장실에 있는 줄 모르고 최시원에 대해 욕을 하는 멤버를 보고 화장실 문을 박차고 나갔다는 것. 최시원은 “생각해 보니까 너무 서운했다. 나중에 부모님한테 그 멤버를 소개할 때 ‘화장실에서 내 험담을 했다’라고 하면서 유쾌하게 풀긴 했는데 20년째 놀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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