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어느 날 자식이 바퀴벌레로 변한다면? 그래도 잘 키울 것”

  • 뉴스1
  • 입력 2023년 6월 19일 11시 26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배우 김태희가 자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배우 김태희가 출연해 DJ 박하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태희에게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떨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하선은 “저는 저희 아이가 그렇게 변하면 너무 힘든데 어떻게든 키울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김태희는 “엽기적인 스릴러물의 한 장면 같을 텐데, 저 역시 마당 있는 집을 잘 꾸며서 잘 키워야 할 것 같다”라고 자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이날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에서 처음 공개되며 ENA에서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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