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비비 렉사(33)가 공연 도중 관중석에서 날아든 휴대전화에 맞아 얼굴 부상을 당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뉴욕 맨해튼의 ‘더 루프톱 앳 파이어 17’에서 공연하던 렉사는 한 관객이 던진 휴대전화에 얼굴을 맞고 주저앉았다. 그녀는 두 손을 얼굴에 대고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무대에서 내려왔고 인근 병원을 찾았다. 렉사는 찢어진 왼쪽 눈썹 부위를 몇바늘 꿰매는 시술을 받았다. 렉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눈썹 상처와 시퍼렇게 든 멍을 드러낸 셀카를 올리고 “난 괜찮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뉴욕경찰은 렉사에게 휴대폰을 던진 관객을 현장에서 체포했고, 휴대전화를 흉기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그가 왜 렉사에게 휴대폰을 던졌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렉사는 데뷔 전 에미넴과 리아나의 ‘더 몬스터’(The Monster·2013)를 만든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아이 돈트 워너 그로우 업’(I Don‘t Wanna Grow Up)으로 데뷔해 ’아이 갓 유‘(I Got You), ’민트 투 비‘(Meant to Be), ’아임 어 메스‘(I’m A Mess)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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