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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 아픔’ 박시은·진태현 “우린 처절했지만 피하지 않았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6-22 11:42
2023년 6월 22일 11시 42분
입력
2023-06-22 11:42
2023년 6월 22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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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제주도로 떠난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2일 소셜미디어에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린 처절했지만 피하지 않았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진태현은 “우린 사방이 막혔지만 주변을 보지 않았다. 우린 하늘을 보았고 빛으로 일어났다. 모든 슬픔 아픔이 추억이 되었고 기쁨으로 이별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가끔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눈앞에 그려지는 행복과 기다렸던 찬란 휘감는 상상이 나를 힘들게 하지만…둘이다 그 무엇도 가를 수 없는”이라며 아내 박시은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또 진태현은 “우린 태교라는 여행을 왔던 곳에 1년 만에 셋이 아닌 다시 둘이 왔다”면서 “당당했던 지난 1년 이겨내느라 가끔은 공허했지만 둘이 하나라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사산(死産)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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