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K팝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미국 보이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와 협업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조나스 브라더스가 협업한 디지털 싱글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을 내달 7일 오후 1시에 공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5월 월드투어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 잇 라이크 댓’ 데모곡을 듣고 올여름에 발표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하면서 이뤄졌다. 조나스 브라더스 역시 흔쾌히 동참했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핫샷 데뷔(진입과 동시에 1위)한 ‘서커(Sucker)’를 포함해 통산 26곡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올렸다. 특히 ‘서커’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500만 유닛 이상 판매된 음원에 주어지는 ‘5x 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조나스 브라더스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는 지금까지 10개 앨범을 차트인시켰다. 최근 새 챕터를 시작하며 발매한 ‘디 앨범(The Album)’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8월 12~13일 전석 매진된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스타디움 및 아레나 투어 ‘더 투어(The Tour)’를 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8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로 초청받는 등 북미에서의 영향력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에 실린 곡 모두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USA’ 차트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주간 차트에 포진했다. 이제 현지 풀뿌리 인기를 반영하는 ‘핫100’ 진입이 다음 단계다. 멤버들 역시 지난 3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 서울 공연 간담회에서 ‘핫100’ 진입이 목표라고 했다. ‘두 잇 라이크 댓’에 ‘핫100’에 여러 번 진입한 조나스 브라더스가 힘을 실은 만큼 ‘핫100’ 진입 가능성이 크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