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짜장면 다음엔 사과?…하정우 위협하는 ‘먹방 여신’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27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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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먹방’(먹는 방송) 사진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와그작”이라고 적고 ‘#마당이있는집’, ‘#추상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촬영장에서 열연 중인 임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폭력 피해자 ‘추상은’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임지연은 검은 상복을 입고 사과를 힘껏 베어물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먹는 연기 대모 등극”, “임지연의 시대가 온듯. 진짜 연기 잘 한다”, “짜장면 먹는 연기 너무 소름돋았는데, 사과 먹는 연기까지 진짜 너무 잘함”, “하정우 배우를 뛰어넘을 연예계 먹방계의 신성” 등의 댓글을 달았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다. 지난 20일 2화 방송에서 ‘추상은’(임지연)이 남편 ‘김윤범’(최재림)의 사망 소식을 들은 직후 중국 음식을 주문해 짜장면을 허겁지겁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정폭력범인 남편의 사망 후 얻은 해방감을 표현한 이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짜장면과 탕수육 등으로 구성된 메뉴에 ‘남편사망 정식’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임지연처럼 중국 음식을 먹는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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