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다음은 원지안…‘오징어게임2’ 합류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29일 00시 10분


배우 원지안이 ‘오징어게임’ 시즌2에 합류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원지안은 최근 오징어게임2 극본 리딩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박규영과 김시은, 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도 여성 출연자로 거명된 상태다. 시즌1의 정호연, 이유미에 이어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사다.

넷플릭스는 17일 오징어게임2 남성 출연자를 발표했다. 이정재를 비롯해 이병헌, 공유, 위하준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임시완과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은 새 캐릭터로 합류했다. 당시 여성 배우가 포함되지 않아 궁금증을 샀는데, 넷플릭스는 “조만간 추가 캐스팅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 드라마는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2021년 9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이정재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7일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에서 오징어게임2 관련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다. ‘보안을 철저히 유지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내가 (시즌1에 이어) ‘성기훈’으로 나오는 것은 확실하다”고 웃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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