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유키스 ‘플레이리스트’…“서머킹 원합니다”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29일 00시 11분


5년6개월 만의 컴백…미니앨범 발매

“유키스 활동에 대해 갈망하고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은 생각을 해 왔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28일 오후 4시 30분 열린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 LI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현은 5년 6개월 만의 컴백과 데뷔 15주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알렉산더는 “이번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만났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랜만에 만나서 싸울 줄 알았는데 정말 반가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로 대중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적 스타일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앨범 키워드로는 ‘위로, 공감, 감사, 레트로’ 등을 선정했다.

타이틀곡 ‘갈래! (The Wonderful Escape)’는 레트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하우스 팝 장르다. 잠시 모든 것을 잊고 함께 떠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가사에 녹였다.

이외에도 ‘파티 투나잇(Party Tonight)’,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 ‘괜찮아 (The Way You Are)’, 기섭의 자작곡 ‘디어 맘(Dear. Mom)’, 팬송 ‘기억해줘 (Memories)’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수현은 앨범에 대해 “앨범 명 그대로 모든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유키스의 노래가 담겼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일라이는 “활동한 지 오래돼서 시대가 많이 변했다”며 걱정됐던 부분을 짚었다. 그는 “SNS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으며, 챌린지도 찍으려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갈래’의 포인트에 대해 수현은 “개인적으로 포인트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다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안무에도 포인트적인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를 마치며 기섭은 “이번 앨범을 통해 유키스 하면 서머킹이라는 타이틀이라고 얻고 싶다. 또 많은 분들이 유키스의 노래를 듣고 싶어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더했다.

유키스의 ‘플레이리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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