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에는 “누군가 당신에게 해악을 끼치려거든 굳이 앙갚음하려 들지도 복수할 필요도 없다. 혼자 참고 당하고만 살라는 게 아니다. 내가 굳이 복수를 하지 않아도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은 인과응보 세상의 법칙에 따라 반드시 죗값을 치른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또 “우리의 인생은 매우 짧다. 행복만 하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그 사람을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일 뿐. 최고의 복수는 관심조차 주지 않고 그보다 훨씬 더 잘 사는 것. 굳이 복수하지 마라. 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고 의미심장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최근 벽간 소음 논란으로 인한 구설, 악플러들과 관련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지역 맘카페에는 정주리 가족에게 벽간소음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는 이웃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당시 A씨는 “이사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라며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지르며 놀고 새벽엔 돌 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주리는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돼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고 한다. 앞으로 더더욱 조심하고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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