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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소라 “결혼 11년만에 이혼…친정살이 싫어서 원룸 구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7-10 09:39
2023년 7월 10일 09시 39분
입력
2023-07-07 15:47
2023년 7월 7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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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이소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요가 강사 이소라가 이혼 이후 친정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이소라는 팬들과 Q&A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한 팬은 이소라에게 “이혼하고 친정엄마와 트러블 없으셨나요? 아기와 친정살이 중인데 많이 부딪혀요”고 질문했다.
이소라는 “결혼생활 11년이나 하고 돌아왔을 때 전 처음부터 부모님과 같이 살 마음이 없어서 바로 원룸 구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건 제가 혼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인 것 같고 아이가 있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아이가 있으면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아무래도 친정 엄마라고 조금 더 편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고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어렵네요”라고 전했다.
이소라는 “지금은 서로가 몸도 마음도 많이 예민하고 힘든 부분이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대화로 많이 풀어나가셨으면 좋겠어요”라면서 “인생에 있어서 유일하게 끝까지 제 편은 부모님이 아닐까 싶네요. 자매나 형제도 마찬가지죠”라고 조언했다.
이소라는 지난해 MBN 예능 ‘돌싱글즈3’에 출연해 최동환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1주년을 맞이한 둘은 여전히 단단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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