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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착했던 아내 돌변…부부싸움 중 방에 침 뱉어 기선제압”
뉴스1
업데이트
2023-07-12 15:10
2023년 7월 12일 15시 10분
입력
2023-07-12 15:10
2023년 7월 12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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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갈무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갈무리)
개그맨 오정태가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오정태는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가진 자 특집 게스트로 출연, 이상민은 그를 “이 외모에도 어여쁜 아내를 가진 자”라고 소개했다.
이날 오정태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개그맨 시험 안 봤다. MBC 쪽에서 놀고 있었는데 멀리서 얼굴만 봐도 웃긴 개그맨을 찾았고, 한 부장님이 날 보더니 바로 합격이라고 했다”며 “시험 같은 거 안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아내와 결혼한 지 15년 차라고 밝힌 그는 “예전에 강동원이라고 하더니 콩깍지 벗겨졌다. 운전하고 있는데 훈련받은 오랑우탄 같다고 신기하다더라”고 말했다.
오정태는 결혼 후 이혼할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착했는데 10배 변했다.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길래 마침 아내 잔소리에 방바닥에 침을 뱉었다. 무서워 보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 날 장모님이 오셔서 저를 정신병원 보내려고 했다. 이후 아내가 선배들에게 다 말했고 선배들이 다 혼냈다. 특히 이경실 선배가 방에 침 뱉었냐고 호통쳤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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