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달린다…‘815 런’ 개최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14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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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올해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선행에 나선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이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2023 815 런’을 개최한다”며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815 런’은 3년간 9610명이 참가, 약 23억원의 후원금이 모여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여덟 가정을 위한 보금자리를 완공한 바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3.1㎞, 4.5㎞, 8.15㎞ 중 선택해 걷거나 달리면 된다. 14일부터 8월7일까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8.15㎞를 달리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광복절에 션과 달릴 오프라인 러너 815명도 모집할 계획이다.

8월 한달간 카카오같이가치 ‘모두의행동’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연습 러닝, 패키지 언박싱, 당일 러닝 등의 인증과 카카오톡 스티커 부착 기능 등으로 태극기 달기를 인증하면 된다. 두 행동에 응원 및 공유를 진행하면 815원이 기부되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815 런’을 인증한 러너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이 기금으로 현재까지 전남 화순 1호집과 경기 동두천 2호집, 충남 청양 3호집, 경남 창원 4호집, 울산 5호집, 충북 제천 6호집, 경북 청송 7호집, 전남 구례 8호집이 마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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