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은지원 “이혼 당시 집에 상어가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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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31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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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갈무리
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갈무리
은지원이 이혼 후 연애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30일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남녀들의 첫 저녁 식사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은 “제가 연애 울렁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이혼하고 지금까지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다는거냐?”라고 날카롭게 물었고, 은지원은 “아니 뭐…”라며 연애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유세윤은 이혼 후 13년 동안 8번 연애했다는 출연자 지미를 예로 들며 “업이냐 다운이냐”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그 정도는 아니다. 지미는 못 이긴다”며 이혼 후 연애 경험이 8번은 안 된다고 답했다.

은지원은 출연자들의 이혼 사유에 대해 깊게 공감했다. ‘이혼 당시 가장 힘들었던 게 집에서 대화를 하는데 긴장하고 있더라. 집에 편하려고 왔는데 오히려 누구보다 긴장하고 이런 것들이 제일 힘들었다’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은지원은 “저거 내가 안다. 집이란 편해야 하는 건데 불편할 때가 있다. 물고기로 따지면 집에 상어 한마리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2010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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