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은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첫 팬미팅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도현은 입대 전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자리인 만큼, 고마운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이도현은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OST ‘에브리싱 해픈스 투 미’(Everything Happens To Me)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도현은 직접 작성하는 ‘처음 쓰는 프로필’, 과거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타임슬립 토크’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추억을 나눴다. 이어 쇼츠 챌린지를 비롯해 TMI 퀴즈, Q&A, 애장품 추첨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호흡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도현은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Dangerou) 댄스 커버 무대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랜 기다림을 앞둔 팬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그는 진심 어린 편지로 특별한 팬사랑을 전했고, 팬들은 사전에 준비한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했다.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 이도현은 SG워너비의 ‘스테이’(Stay)를 열창했다.
팬미팅을 마친 이도현은 “항상 꿈꿔온 순간이라 너무 뜻깊고 행복하다, 다시 한번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된 자리인 것 같다”라며 “꼭 뵙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어 너무 좋다, 이 자리를 통해 정말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는 소감과 함께 큰절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도현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괴물’,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 엄마’ 및 영화 ‘오늘보다 내일 더’ 등으로 주목 받았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 임지연과 현재 열재 중이다.
그는 오는 14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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