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개인 활동과는 별개로 그룹 활동을 위한 소속사를 차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성규는 인피니트 컴퍼니의 대표가 됐다고 밝히며 전 소속사 대표와 협의 후 상표권을 생일 선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우현은 김성규로부터 인피니트 활동과 관련한 연락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회사를 만들게’라고 하더라”며 “솔직히 바지사장이라고 되려고 하나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서장훈의 “돈은 누가 댔냐”는 질문에 김성규는 “일단 내가 댔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성규 돈 많거든”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강호동은 “성규가 자본금도 대고 상표권도 해결했고 동료로서 고마운데, 성열이는 왜 분노한 거야?”라고 물었다. 이성열은 “전역 후 바로 뭉칠 줄 알았는데 허송세월 3년 지나가서 그제서야 연락이 온 거다, 기다렸는데 화가 난 것”이라며 “이제서야 하냐, 진작 하라고 하지 않았나 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그럼 투자금 낼 생각 있었나”라고 물었으나 김성규는 “전혀 없었다”며 “자기 와인만 먹는다”고 폭로했고, 이성열은 “돈이 없는데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와인 마시고 골프 친다면서”라고 물었으나, 이성열은 “그냥 돈이 없어”라고 웃픈 고백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성규는 수익 분배에 대한 질문에 “아티스트 9, 회사 1”이라며 “9를 멤버끼리 고루 분배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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